오송지하차도 침수 시신 모두 찾아...총 사망자 14명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인해 14명의 사망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실종자로 접수된 모든 사람들의 신원이 확인되었고, 수색 작업도 완료되었습니다. 침수된 차량은 총 17대로, 물이 빠지면서 차량들이 드러났습니다. 현재는 70미터 구간에 진흙이 차 있어 굴착기를 사용하여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오송읍에는 다시 비가 예보되어 구조 팀이 수색 작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추가로 사망자 4명이 발견되었으며, 수색 작업은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1명에 집중되었습니다. CCTV에 차량 운전석을 빠져나가려는 모습이 찍힌 이 사망자는 마지막으로 확인된 실종자였습니다. 이로 인해 오송 지하차도 차량 침수 사고의 사망자 수는 총 14명이며, 부상자는 9명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색 작업을 완료하고 지하차도에서 진흙을 제거하는 작업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는 폭우로 인해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하였으며, 사고 당시에는 차량 19대가 물에 잠겼습니다. 현재 신원 확인이 진행 중인 시신들은 장례식장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