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선수 김민재(26)가 세계적인 강호이자 독일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32회)을 자랑하는 명문 팀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확정했습니다. 이적으로 인해 김민재는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한국 시각으로 19일 누리집을 통해 "이탈리아에서 온 김민재와 계약했다. 2028년까지 5년 계약이며, 김민재는 등 번호 3번을 달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한 명문 팀으로, 리그 '1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민재의 이적 사가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초기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의 이적이 유력했으며,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부터 러브콜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이 시간 문제라고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맨유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고,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개인적으로 김민재의 영입을 원했습니다. 이에 김민재는 더 좋은 조건과 합의를 이뤄내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김민재는 공식전 45경기(선발 44경기)를 뛰는 동안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 지능적인 플레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했습니다. 또한 후방 빌드업 시에도 실수 없이 매끄럽게 패스를 연결하며, 세트피스에서 장점을 보여 2골을 넣기도 했습니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주전으로 뛰며 네덜란드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마테이스 데리흐트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 축구 선수로서는 뮌헨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첫 선수가 될 것입니다. 김민재는 뮌헨으로의 새로운 시작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계속해서 발전하고 많은 경기에서 활약하여 많은 우승을 이뤄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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