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신림역서 '살인예고' 흉기 구매내역 공개 충격 테러예고

21일 피의자 조모(33)씨가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고 30대 남성 3명이 다쳤습니다.

이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살인예고가 커뮤니티에 올라와서 충격을 전해주고 했습니다. 오늘(24일) 오후 2시경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요일날 신림역에서 한녀(한국 여성) 20명 죽일 거다"라는 무서운 제목의 게시글이 등장했습니다.

 

 

신림역 테러 예고'한녀 20명 죽인다' 인천 20대 남성 자수, 긴급체포

 

이 게시글의 저자는 사시미칼을 구매한 사실을 증거로 올려놓으며 두려움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사시미칼은 그 날카로운 칼날로 유명한데, 이와 관련된 글은 원본이 삭제된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온라인에서는 "신림역 인근에 검은 복장의 남성이 사시미칼을 들고 다니고 있다"는 목격담이 등장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피의자 조모(33)씨가 해당 목격자와 동일한 인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하여 인근 상인들 사이에서는 몇 달 전부터 이미 칼을 들고 다니는 남성을 목격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범죄자를 빨리 잡아주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살인 예고글을 쓴 사람을 적발하고 막아야 합니다", "이렇게 무서운 상황에서 살아야 하나요?" 등의 불안한 감정과 걱정을 표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