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이 최근 TV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여 전처인 배우 윤여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조영남은 김수미와의 대화에서 윤여정을 언급하며 관련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조영남은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전원일기'라는 프로그램에서 유명한 배우들이 다 나오는 것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여정만 빼고 나왔다고 언급하였고, 이에 김수미가 크게 반응하며 전처인 윤여정에 대한 얘기를 하지 말라고 주의했습니다.
그 후 김수미는 조영남에게 윤여정이 이혼한 것을 제외하고 평탄하게 살았냐고 물었고, 조영남은 "(윤)여정이에게 쫓겨난 게 화가의 길을 가게 했다. (윤)여정이는 먹고 살려고 일하다보니 세계적인 배우가 된 거다. 아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하다가 세계적으로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수미는 윤여정도 마찬가지로 서울에서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했으며, 자신보다 나이가 2살 많아 배울 점이 많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김수미는 즉흥적으로 연기하는 스타일이라면, 윤여정은 정확하게 대본을 수천 번 본다고 말했습니다.
조영남은 윤여정의 머리가 정말 좋고 음식을 잘하는데, 이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 잘하는 것이라고 칭찬하며, 요리도 예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윤여정은 바느질로 자신의 와이셔츠와 양복까지 만들 정도로 바느질도 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수미가 프로그램에서 윤여정에 대한 얘기를 자제하도록 말했습니다. 조영남은 더 이상 이야기할 것이 없다며 이에 대한 얘기를 마쳤습니다.
조영남과 윤여정은 1974년에 결혼했지만 13년 후인 1987년 이혼하였습니다.
조영남 이혼사유
과거 조영남은 윤여정과 결혼 생활 당시 돈도 한 푼도 벌지 않았는데, 오죽하면 쌀독에 쌀이 없던 날이 있던 날보다 많았다고 했을 정도였다고 알려졌습니다. 사실 조영남은 결혼 전부터 유명한 바람둥이였는데, 결혼하고도 그 버릇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윤여정은 결혼생활동안 조영남에게 헌신적이었고, 7~80년대 미국에서 두부 구하기가 어렵던 시절 두부를 좋아하던 조영남을 위해 직접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들 정도였습니다. 이렇듯 둘의 이혼 사유는 조영남의 바람기와 생활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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