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들은 애완동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이 강아지에게도 모두 안전하다고 가정하면 큰 오산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인간과 다른 식물성 성분을 다루는 능력이 부족하고, 몇 가지 음식들은 강아지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1.우유: 강아지는 락타아제라고 불리는 유당 분해 효소가 부족합니다.
따라서 우유나 우유로 만든 유제품을 개에게 준다면 소화기계 문제나 음식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당-free인 제품이나 반려동물 전용 우유를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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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포도, 건포도: 강아지에게 포도는 치명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며, 급성 신부전까지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포도 과일 자체 뿐만 아니라 샐러드, 시리얼, 그레놀라 바 등에서도 포도가 사용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3.카페인: 강아지는 메틸크산틴이라는 화학물질에 중독증세를 보입니다. 따라서 커피, 차, 콜라, 에너지 음료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을 강아지에게 주는 것은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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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이리톨: 강아지에게 자이리톨은 독성물질이며, 과도한 섭취는 저혈당증이나 간경변증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산딸기, 사탕, 치약, 껌 등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5.아보카도: 반려견에게 해를 입힐 수 있는 것은 아보카도 열매가 아니라 씨앗, 껍질, 잎입니다. 페르신(persin)이라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강아지의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6.마늘과 양파, 대파, 부추: 이러한 식물성 성분은 강아지의 적혈구를 손상시켜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에 마늘과 양파를 사용할 때는 강아지에게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7.견과류(마카다미아): 견과류는 크기 때문에 질식 위험이 있으며, 지방 함량이 높아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마카다미아 넛은 강아지에게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8.토마토: 토마토는 대표적인 산성 식품으로 강아지의 위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급여시 반드시 익혀야 합니다. 덜 익은 토마토(초록색)는 불에 익히더라도 독성이 없어지지 않으므로 주면 안됩니다.
이외 알콜,술은 당연히 급여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강아지도 맛있는 간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과, 바나나, 블루베리, 브로콜리, 메론, 당근, 샐러리, 크랜베리, 오이, 그린빈, 오렌지, 망고, 배, 복숭아, 완두콩, 감자, 파인애플, 시금치, 고구마, 수박은 강아지에게 안전한 간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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