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애니메이션인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일본에서 단독 개봉되었습니다. 이 작품의 국내 개봉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장편 애니메이션은 미야자키 감독이 은퇴를 선언한 후 10년 만에 감독을 맡았으며, 원작과 각본도 담당하여 약 7년 동안 제작되었습니다. 82세의 나이를 감안하면 이번 작품이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봉 첫날인 14일, 도쿄의 한 영화관에서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9시 반의 첫 회 상영에 많은 팬들이 찾아와서 많은 좌석이 예약된 상황이었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이번 작품에 대해 관객들이 백지 상태에서 관람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제목과 새 캐릭터가 그려진 포스터를 제외하고는 작품의 내용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스다 마사키, 시바사키 코우, 아이묭이 주연 성우로 참여하고, 기무라 타쿠야가 특별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음악 감독 히사이시 조도도 여러 해동 애니메이션과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는 미야자키 감독과 협업하였습니다. 엔딩 주제가에는 일본의 국민 가수 요네즈 켄시가 참여하여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 영화관을 찾은 20대 남성은 "내용이 사전에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기대되는 마음으로 영화를 관람하러 왔습니다. 미야자키 감독의 애니메이션은 보통처럼 보이지만 매우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어떤 작품이 될지 기대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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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영화 개봉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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