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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류 괴산댐 수위 낮아지며 안정 찾아..

by Creation_1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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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중앙호우로 인한 월류현상이 괴산댐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괴산댐 월류로 인해 대피한 주민은 총 881명입니다. 괴산군과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에 따르면, 괴산댐의 오전 10시 현재 수위는 130.76m로 제한수위인 134.00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한 초당 2천700t의 방류량을 보이던 월류 방류량도 현재는 초당 340t로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괴산댐은 15일 오전 6시 30분에 담수 용량을 초과하여 물이 넘쳐 흐르는 월류현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 외사리, 송동리, 괴산읍 삼승리, 이탄리 마을의 주민 약 1천250명이 긴급 대피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목도교 주변 인근인 불정면, 감물면, 장연면의 저지대 마을 주민들도 대피령이 발령되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다행히 월류 현상은 3시간여 만인 오전 9시 22분에 멈추었으며, 수위도 점차 낮아져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에는 계획홍수위인 136.93m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괴산댐의 월류와 방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괴산 달천(목도강) 목도교의 수위도 한때 최고 수위가 8.30m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2.73m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피한 하류지역 주민들의 대부분은 귀가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기상청의 일기예보에 따라 다시 집중호우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괴산댐 월류 당시 김문태 이장은 댐 바로 아래 수전교에서 교통통제를 담당하였는데,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져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며 당시 저지대 주택이 침수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음을 언급하였습니다.

 

그는 "불어난 물이 다리 위로 넘쳐 흐를 때에는 괴산댐이 붕괴되는 줄 알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현재는 대피한 주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군 관계자는 한강홍수통제소에서 16,17일 다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하여 불정, 감물면 대피 주민들을 귀가조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일까지 비가 계속 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괴산댐은 한강 지류 달천에 축조된 높이 28m, 길이 171m 규모의 중력식 콘크리트 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댐은 2017년 7월 16일 폭우로 인해 하류 지역의 경작지, 펜션, 주택 등이 침수되며 2명의 사망자와 11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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