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이란?
최근 '치유'와 함께 사용하는 용어인 '힐링'의 사전적 의미는 치료로도 해석되나 현재 트렌드에서 말하는 힐링은 우리말의 치유에 가깝습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유지, 증진을 위해 농업 농촌 자원이나 이와 관련된 활동을 하여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과 산업을 의미합니다.
치유농업의 효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집중되었던 '웰빙' 열풍은 2010년 이후 들어 인간과 자연 모두의 치유를 통해 행복하고 지속적인 삶을 추구하는 '힐링 트렌드'로 변화하였습니다. 힐링의 측면에서 농업은 신체활동으로 인한 물리적 효과 외에도 생명을 돌보는 주체가 된다는 '생명 존중 사상', '내가 가꾼 것이라는 소유의식', '자존감' 등 심리적 효과가 큰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치유농업과 일반 농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치유농업은 농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건강의 회복을 위한 수단으로 농업을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경쟁에 지친 도시민들이 농업, 농촌에서 치유적 도움을 얻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공익적인 치유농업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치유산업과 관련된 보다 깊이 있는 정책적 지원 또한 필요한 상황입니다.
농사일을 치유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건강, 돌봄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치유농업 콘텐츠는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발하게 됩니다. 일반인 대상으로는 생애 주기에 맞는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한 콘텐츠를 만듭니다. 즉,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정신 기능의 정상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국내의 치유 농업 서비스
농촌진흥청은 학교 안팎에서 위기를 겪는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물을 활용한 정적, 동적 활동을 적용한 결과, 우울감이 개선되고 학교 적응성이 높아지는 등 치유 농업이 위기 청소년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을 확 일했습니다. 최근 들어 10대 아동, 청소년의 우울과 불안, 주의 산만 등 정신건강 문제가 학교생활 부적응, 학교 폭력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로 청소년의 심리, 정서적 위험은 커지고 있습니다.
농촌 진흥청은 학교생활에 적응이 어려운 청소년을 돕고자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농장이라느 개방된 자연 공간에서 부모와 식물을 재배하며 청소년 스스로 자신과 식물의 성장을 돌아보고 자아존중감을 향상하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입니다.
전라북도 전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에서는 부모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녀의 우울 총점은 전보다 39.2%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부터 교육부, 지역 위(wee) 클래스와 치유농장을 연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육체노동이 동반된 실직적인 농업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배울수 있는 자질과 능력이 있음을 깨우치게 하고, 올바른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돕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발달 정신 장애인들의 정서, 신체적 안정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치유농장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치유 농업 서비스'를 김포시, 이천시, 양주시, 양평군에서 시범 운영합니다.
치유 농업서비스는 만 10세이상 정신장애인 및 발달장애인이 치유농업 전문가와 함께 농장, 자연을 활용한 치유활동을 수행하면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사회서비스 사업입니다. 일회성 체험이 아닌 정기적으로 사회서비스와 농업을 결합한 사업은 전국 최초입니다.
기존의 치유농업은 지원금을 통해 시설을 개선하고 이용 대상자 및 기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서비스를 발전시킬 수 있겠지만, 지원이 끝난 뒤에도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 식을 갖고 있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치유 농장
치유농장에서는 치유와 농업이 결합되어 있으며, 치유농장주는 자신의 의지로 치유농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치유농장에서는 관심과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과를 제공합니다.이는 사람들이 농장에 그들 스스로 미래를 번영하고, 회복을 위해 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진 농업국들은 이미 치유농업의 개념이 정립되고 다양한 지원법과 정책 시행을 통해 농업의 주요한 산업분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치유농업의 다양한 차원의 효과성에 대한 연구도 많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농업은 다양한 신체 부위를 이용하므로 근육을 강화시키고 적절한 생기를 불어넣어줍니다. 자연의 생명력을 지닌 녹색식물을 통해 신뢰감과 안정감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치유 농업사
치유농업사는 치유 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치유농업 시설 운영 등에 대한 전문적 업무를 수행합니다.
치유농업사가 되려면 양성기관 교육 142시간을 이수 후 농촌진흥청장이 실시하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치유 농업 사는 일반 농업은 물론 곤충, 축산, 어업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범위와 국가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이라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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