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행사를 연말까지 상시 적용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에 수산물 도매시장의 소매상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연말까지 상시적으로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 판매를 진행하라는 내용입니다.
해수부는 원래 추석 때 시행할 예정이었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앞당기고,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행사를 연말까지 상시 적용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온누리상품권은 지속적으로 5~10% 할인 판매를 이어가게 될 것입니다.
해수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민들이 쉽게 수산시장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등 수산물 도매시장의 소매상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로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수산물 도매시장은 전통시장이 아닌 이유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불가능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수부와 중기부는 '골목형 상점가' 제도를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중기부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한 협의를 지자체에 요청하면, 3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한 수산물 소매시장에 대해서는 모두 수용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지자체의 신청이 접수되면 해당 수산물 도매시장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가맹점 등록 등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해수부 장관인 조승환은 수산물 소비 둔화로 인한 수산업계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수산물 할인행사와 급식업체 납품 확대 등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수산업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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