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배우 주윤발의 건강 상태가 제기되어 국내외 많은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홍콩 현지 매체를 통해 주윤발이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어 뇌졸중에 걸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주윤발은 올해로 68세이며, 최근까지 영화 '별규아도신'의 홍보 활동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모든 일정을 중단했습니다.
주윤발은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분간은 관객들을 만날 수 없지만 나중에 다시 극장에서 여러분을 만나겠다. 모두 건강하고 조심하세요"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는 그가 코로나19 확진 후 2일 뒤인 시점에서 증세가 악화하여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주윤발 측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없어 그의 건강 상태를 확정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주윤발은 1955년에 태어나 중화권에서 최고의 스타로 인정받았으며, 영화 '영웅본색', '첩혈쌍웅', '도신', '와호장룡', '황후화' 등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할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하여 '방탄승',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등에서도 활약하였습니다.
특히 주윤발은 2010년부터 "세상을 떠난 뒤 재산의 99%를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해왔으며, 총 56억 홍콩 달러(약 8096억 원)를 사회에 기부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로써 그는 선한 영향력을 알리기 위해 한국 돈으로 약 8,100억 원에 이르는 재산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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